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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4. 영광 불갑사 꽃무릇 몇 년간 못갔던 불갑사 꽃무릇을 보려고 전날 사충 정모에서 술도 별로 안 마시고 집에 들어와 3시간도 못 자고 새벽 3시40분에 집에서 출발해 불갑사로 달렸다. 열심히 달려서 간신히 7시30분 경에 불갑사 도착조금만 더 늦었으면 빛내림을 못 볼 뻔 했다. 역시나 많은 진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몇몇은 꽃밭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추태를 보이기도 해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빛 내림을 보니 새벽부터 달린 보람이 있다. 오랜만에 200마크로 사용. 역시.... 이녀석은 같은 날 선운사에서 찍은 꽃꽃이름을 모르겠다. ㅠㅠ 다음 날 내소사에서 만난 노랑상사화노랑상사화를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다. 더보기
2011. 12. 2. 순천송광사 (K-5 + DA12-24 & K20D + DA*50-135) 정말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한다. 너무 밀린 사진이 많아서 최근 사진과 예전 사진을 번갈아가면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 12월 2일 순천 출장 순천이면 어차피 회사로 복귀 불가하므로 순천에 간 김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로 했다. 아싸~ 새벽 5시에 출발해서 8시경 순천 송광사에 도착 3보사찰 중 승보사찰인 송광사. 2006년에 왔었는데 우화각과 비사리구시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다. 마치 처음 가보는 듯한 느낌. 저 다리로 사람이 지나갈때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사람이 띄엄띄엄 지나갔고, 지나갈때마다 때를 놓쳐서 다 흔들렸다. ㅡㅡ 한붕화상 (---> 덜렁거려서 붕을 明자로 보고 그렇게 읽었네... ㅜ.ㅜ) 아는 분이 알려주신 바로는 한붕 스님을 기리기 위해 감로수에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 같다고 한다... 더보기
5월 마지막주에 현상, 스캔한 필름 (LX + 보익 58.4)  봄에 찍었던 필름 몇통을 5월 말에 맡겼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들이라 제대로 나온건 별로 없다. (DSLR이랑 필름들을 다 옮겨놔서 없을 때 갑자기 가게 되서 버리려고 모아놓은 유통기한 지난 필름을 갖고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스캔 파일만 다운 받고 아직 필름들은 안 찾아와서 각각의 사진이 어느 필름으로 찍은건지는 모르겠다. 아직 사진만 보고 필름을 짐작하는 경지까지는 못 가서... ^^ 사진 액자처럼 찍고 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위치로 자전거 탄 사람이 안 지나간다. 그렇다고 DSLR처럼 필름으로 계속 찍을 수도 없고... 다음에 DSLR 가지고 가서 다시 시도해 봐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