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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10. 4. 11. 숙소, 반월성 등 (K-7 + FA*400 & K10D + F85soft)


경주 출사 마지막 날
아침부터 하늘이 검은게 비를 뿌릴 것 같은 느낌의 날씨다.
아침에 천천히 반월성으로 산책




숙소로 돌아오는 길 공터에 알락할미새 발견
(할미새 종류는 자세히 도감이랑 비교해 보지 않으면 헷갈린다.  ㅡㅡ )



백할미새 찍고 있는 와중 나무에 쇠딱따구리까지 등장

숙소로 돌아와 애기를 나누면서 마당에 오는 직박구리나 딱새를 찍자고 기다리던 중에
생각지도 않던 후투티 등장




다 찍고 파일을 컴퓨터에 옮긴 후에야 TAV모드로 찍어서 ISO가 800 이었음을 확인했다.
처음 시도한 TAV모드로 인해 사진을 망쳤다.  ㅜ.ㅜ
고감도 노이즈에 약한 바디를 쓰면서 흐린 날씨에 TAV모드를 사용한 바보....


대충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다시 반월성으로 나갔다.
소프트 렌즈로 몇장....








소프트렌즈로 사진을 찍는게 그리 쉽지 않은 듯하다.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면 참 좋던데....  ㅜㅜ
좀 더 연구가 필요할 듯하다.

비가 올듯 말듯 하여 카페로 가서 커피 한잔씩 마시고 서울을 향해 출발~
왜 그런지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경주 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