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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10. 4. 24. 경주 대릉원 (K-7 + FA*400 & K10D + FA*28-70)


기태 부탁으로 링플래쉬, 캐논 1D-MARKIII를 거래해서, 경주 사진도 더 찍을 겸, 장비도 전해 줄 겸 겸사겸사 경주로 갔다.
경주행 첫 고속버스를 타고 경주터미널에 내리니 10시가 넘어있었다.

기태네 한의원으로 가서 일단 장비를 전해주고, 짐을 맡긴 후 나가서 사진 찍고 있을테니 근무 끝나고 연락하라고 하고 대릉원으로 갔다.
매번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니니 거기가 거기 같아서 길도 익힐 겸 걸어가기로 하고 슬슬 구경하면서 걸었다.




되새 (여름깃)
되새와 콩새가 잔디밭에 한무리가 있었는데 이 녀석들이 예민해 가까이 담을 수가 없었다.
가만히 숨죽이고 한참을 있으면 조금씩 가까워 지긴 하는데 충분히 가까워질 새도 없이 관광객이 길로 지나가 후루룩 날아가 버린다.
되새를 자세히 찍지 못해 아쉬웠다.





콩새
가장 거리를 잘 주는 새 중 하나가 콩새



찌르레기, 유조인지 색이 무척 짙었다.


개똥지빠귀, 찌르레기와 함께 경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새


힝둥새 - 나도 이런 이름의 새는 처음 알았다.  ^^
좀처럼 보기 힘든 레어란다.
밭종다리랑 많이들 헷갈리는데 귀깃에 흰점이 있고, 턱선이 밭종다리에 비해 옅다.



오목눈이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 숲
항상 좋아서 찍긴 하는데 잘 담기가 힘들다.


반월성 쪽 능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  하늘이 파란게 사진 찍기 딱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