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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1. 12. 2. 순천송광사 (K-5 + DA12-24 & K20D + DA*50-135) 정말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한다. 너무 밀린 사진이 많아서 최근 사진과 예전 사진을 번갈아가면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 12월 2일 순천 출장 순천이면 어차피 회사로 복귀 불가하므로 순천에 간 김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로 했다. 아싸~ 새벽 5시에 출발해서 8시경 순천 송광사에 도착 3보사찰 중 승보사찰인 송광사. 2006년에 왔었는데 우화각과 비사리구시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다. 마치 처음 가보는 듯한 느낌. 저 다리로 사람이 지나갈때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사람이 띄엄띄엄 지나갔고, 지나갈때마다 때를 놓쳐서 다 흔들렸다. ㅡㅡ 한붕화상 (---> 덜렁거려서 붕을 明자로 보고 그렇게 읽었네... ㅜ.ㅜ) 아는 분이 알려주신 바로는 한붕 스님을 기리기 위해 감로수에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 같다고 한다... 더보기
2010. 2. 7. 올림픽공원 (K-7 + DA*300 & FA*28-70)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출사 영준님 잠시 귀국한다고 해서 올림픽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린 먼저 출사를 했다. 돌면서 몇 장 찍었는데 역시 구도에 대한 감각, 순간 포착 센스 등이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누구나 찍어 본다는 왕따 나무... 난 아파트를 배경으로 찍어 봤는데 역시나... ㅡㅡ 앞쪽에 뭔가 밭같은 걸 만들어 놔서 예전에 다른 사람들 사진에서 본 구도로 제대로 안 나와 시도해 봤다. 고영권님네 아이들 항상 밝고 너무 귀엽다. 의좋은 남매 더보기
2010. 1. 30. 광릉수목원 (K-7 + FA*400) 처음으로 가보는 광릉수목원 원래 평일에만 개방하고 토일요일에는 개방하지 않았었는데 언제가 토요일은 개방하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토요일 광릉수목원으로... 멋쟁이새가 출몰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렸다. 단 한장 찍은 멋쟁이새 나뭇가지가 너무 가려서 찍기가 힘들었다. 제대로 찍고 뭐고 없이 이런 흐릿한 사진 한장 찍었을 뿐이다. 나중에 다시 가서 찍으려고 했는데 일행이 다 나가서 할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바깥쪽에서 청도요를 찍으려고 했으나 녀석이 너무 눈치가 빨라서 눈으로 잠시 본 것에 만족했다. 그리고 안쪽으로 다시 들어와 멋쟁이새를 다시 찍으려고 가던중 양진이 찍으러 간다는 소릴 듣고 따라 나섰다. 양진이 암컷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고 수컷은 붉은 빛을 띤다. 성숙한 수컷일수록 더 .. 더보기
2010. 1. 26. 옥정호 (K-7 + SA12-24) 25일 밤 12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로 내려갔다. 새벽 3시경 도착 법인이를 만나 법인이가 알려주는 찜질방으로 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 5시에 법인이를 만나 옥정호로 출발~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운동부족으로 얼마 안 올라가는데도 헉헉거리면서 올라가기 시작~ 눈이 오고 구름이 두껍게 끼어서 일출을 보기는 틀린듯... 옥정호를 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옥정호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로 삼각대 거치하고 밤에 달리는 차의 궤적을 담으면 좋을 듯 했다. ^^ 눈 덮힌 붕어섬 눈이 계속 쏟아져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없었다. 법인이 내려 앉는 눈 송이 검은 색 옷에 떨어진 눈송이의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 이곳에서 일출을 본다 멋질텐데... 눈내리는 옥정호를 촬영할 수 있어서 일출에 대한.. 더보기
2010. 1. 16. 박석진, 주남지, 동판지 (K-7 + FA*400 & K10D + SA12-24) 올해도 독수리와 재두루미를 찍기 위해 박석진, 주남지, 동판지 출사를 나섰다. 서울역에서 뿔카형, 미아빠님, 방장님과 첫 KTX를 타고 동대구에서 내려 찬홍이, 이익재님, 신동님과 조인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박석진으로 출발~ 박석진교를 건너 작년에 독수리 찍은 곳으로 가니 독수리가 보이지 않는다. 둘러보니 돌수리는 나는 것이 멀리 보여 그 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 독수리들의 편대비행 ^^ 독수리를 찍고 있는 중 정광명님, 이진희님, 백상율님 합류~ 독수리를 대충 찍고 주남지로 향했다. 가는 도중 작년에 점심을 먹었던 해장국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고 주남지로 향했다. 주남지에 도착하니 혹독한 추위에 호수가 다 얼어 있었다. 호수가 거의 완전히 얼어 새들이 몇마리 보이지 않았다. 이런.. 낭패가... 그.. 더보기
2009. 9. 10. 대관령 삼양목장 (K10D + SA12-24 / K-7 + FA*80-200) 양떼목장에서 나와 삼양목장으로~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하루에 다 가본 날이었다. (뭐 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은 가까이 있어 같이 가볼수 밖에 없긴하지만...) 삼양목장에 갔을때는 더위와 무식하게 싸간 장비로 인한 압박으로 많이 지쳐 있었다. 결국 사진이 부실해 지고 내려오다 중간에 그냥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끝까지 제대로 보지 못 한게 지금도 아쉽다. 꼭 다시 가서 제대로 끝까지 보고 찍고 와야지. 중간 쯤에서 내려다 보니 구름이 산을 덮으려고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온통 단조로운 풍력발전기 사진 뿐이다. 지치면 좋은 사진이 안 나온다는 걸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낀 날이다. ㅜ.ㅜ 더보기
2009. 9. 19. 용평 리조트 정상 (K10D + SA12-24 / K-7 + FA*80-200) 예약한 펜션에 짐을 풀고 와서 양떼 목장을 가려고 네비를 찍었는데 이놈의 네비게이션이 대관령양떼목장이 아닌 엉뚱한 양떼목장(지르메였나....)으로 인도 했다. ㅡㅡ 여튼 갔으니 한바퀴 돌고 나와서 용평리조트로 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 케이블카에서 앞유리를 필터 삼아 찍은 사진 올라가니 구름이 아래 깔려 있었다. 케이블카 건물 단풍든 산에 구름을 뚫고 빛내림이 ....  빛이 비추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차이가 많이 난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 된다. 내려갈 때 쯤 되자 구름이 점점 위로 올라와 온통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흐려졌다. 역시나 케이블카 창을 이용한 필터(?) 촬영 요 두장은 잘못 찾아갔던 양떼 목장에서 찍은 사진~ ㅎㅎㅎ 더보기
2009. 9. 19. 허브나라농장 (K10D + FA*28-70 / K-7 + SA12-24) 봉평 이효석 생가쪽에서 나와 막국수를 먹고 허브나라로 향했다. 허브나라 들어갈때 C모씨가 딴데로 새놓고 다른 사람들보고 의리 없이 먼저 들어갔다는 둥 어이 없는 소릴 한 것 외에는 차분한 곳이었다. ㅋㅋㅋ 무엇보다 직접 구운 빵이 맛있었다. 아기 자기한 조형물들을 많이 만들어놨다. 이정표 마저도 귀엽다. ㅎㅎㅎ 끝내주게 하늘이 파란 날이었다. 더보기
2009. 9. 19. 봉평 (K-7 + FA*80-200 & F85soft / K10D + SA12-24) 메밀꽃을 목표로 새벽 5시에 상도형, 명용이형, 광호형과 봉평으로 달렸다. 장비방에서 메밀꽃이 엉망이라는 소식을 듣긴했으나 그래도 하얗게 피어 있는 메밀꽃이 있겠지 하고 생각했으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온통 누렇게 마른 메밀들 뿐이었다. 식당에서 얘기를 들으니 비가 너무 안 와서 모두 말라버린거란다. 처음으로 봉평에 메밀꽃을 찍으러 왔건만 많이 아쉬웠다. 더보기
2009. 8. 21.~22. 강릉 복사꽃 마을, 주문진(K-7 + FA*28-70 & SA12-24) 아침에 펜션을 출발해 강릉 만섭이네 부모님 댁으로 갔다. 동네가 참 예쁘고 조용해서 휴가지로는 안성맞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만섭이네 부모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다들 잘 쉬고 잘 놀고 잘 먹다 왔다. ^^ 아직도 닭백숙, 오징어회가 생각난다. ㅎㅎㅎ 아침에 진동리 펜션에서 산책을 하는데 따라 나온 펜션의 개 하늘이 정말 파란데다 구름이 신기해서 한장~ 그날 먹은 닭백숙(위에는 모래주머니 볶음) 닭백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다. ^^ 밤에 바닷가에서 불꽃놀이 마을 위쪽에 있는 작은 폭포에서 놀이 오징어 회 사러 나갔던 주문진에서... 마당에 피어 있던 부추꽃 돌아오는 길 해수욕장에서 찍은 몇컷 아... 아직도 돌아올때 마을에서 사온 복숭아 맛이 생각나네.... 추릅~ 참고로 복사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