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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80-200

2009. 12. 20. 통영 동피랑, 동영시장 (K10D + FA*28-70 / K-7 + FA*80-200) 거제에서 일출을 찍은 후 언 몸을 이끌고 해장국 집으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정광명님은 가시고 서울팀과 백상율님은 통영으로 향했다. 일단 통영에 왔으니 유명한 동피랑 마을부터 갔다.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았고 천천히 돌아다닐만한 넓이였다. 굽이 굽이 길을 따라 예쁜 그림과 사람냄새 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동피랑에서 바라본 바다 문에서 꽃이 피어나듯 저 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새록새록 새어나올 것 같다. 구름은 항상 막연한 환상을 갖게 한다. ^^ 승주의 그림과 인사하기~ ㅋㅋ 내다 보기 뭐하는 것들이야~ 하는 표정으로 내다 보고 있다. ㅎㅎㅎ 동피랑 사진을 볼때마다 나오는 유명한 가게 저기서 뭔가 하나 사먹었어야 하는데 이틀의 강행군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그런 생각을 못 .. 더보기
2009. 12. 19. 거제도 홍포 일몰 (K10D + FA*28-70 / K-7 + FA*80-200) 일몰 시간에 맞춰 홍포쪽으로 갔다. 해가 어디로 넘어가는지 살펴보면서 백상율님이 절벽쪽을 지나 가자고 했으나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도저히 밧줄을 잡고도 절벽을 탈 자신이 없었다. 나는 이쪽에 남아서 찍겠다고 하고 남아있는데 그쪽으로 가던 사람들이 다시 온다. 해가 오른쪽으로 진다고 자리를 좀 올라가서 평지쪽에 잡아야 한다고.... ^^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려 해 급히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수평선에 짙게 깔린 구름 역시나 오여사는 못 만나겠구나.... ㅎㅎㅎ 구름이 해를 삼켜버렸다. ㅜ.ㅜ 여명을 몇 장 찍고 나니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더 어두워지면 장비를 챙기지 못 할 것 같았다. 얼른 장비를 챙기고 회를 먹기 위해 출발~ 곁다리 음식들 많은 종류의 해산물이 깔렸다.. 더보기
2009. 12. 19. 소매물도 (K10D + FA*28-70 & DA10-17Fisheye / K-7 + FA*80-200) 몽돌해수욕장에서 나와서 소매물도로 가기 위해 저구항으로 출발~ 저구항에서 8시쯤(?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출발 주중에 내내 잠을 못 잔 데다 전날도 잠을 못 잤더니 너무나 피곤했다. 배를 타고 사진을 몇 장 찍다가 자리에 앉아서 잠시 눈을 붙이고 깨니 소매물도. 배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 몇장 보기보다 파도가 높았는지 배가 많이 흔들려서 흔들린 사진이 많아 몇장 건진게 없다. 소매물도가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올라가는 길이 온통 공사중이어서 조금은 흉물스러워 보였다. 빛내림 갑자기 나타난 맹금류. 황조롱이 같아 보였다. 꼭 최대망원이 200미리일때 나타나냐.... ㅜ.ㅜ 점프 찍기~ 하늘을 날다. 등대섬에 있는 건물들 원래 빨간 지붕이었다고 하던데 왜 녹색으로 칠했을까.. 더보기
2009. 12. 19.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일출 (K10D + FA*80-200 / K-7 + FA*28-70) 금요일 퇴근 후 거제도로 출발하기 위해 교대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타고 가야할 혜림이 차를 주차해둔 회사 기계식 주차기가 고장났단다. 우린 일단 교대에 대기...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혜림이는 애가 타는 듯 힘들어 하며 주차기 고치기를 기다리며 전화를 주고 받았고, 저녁 9시가 다 되서야 주차기에서 차를 빼서 교대로 왔다. 9가 조금 넘어서야 거제도로 출발 가는 도중에 자꾸 네비가 용인쯤에서 도는 느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네비를 점검해 보니 무료도로로만 가도록 설정... ㅜ.ㅜ 네비를 다시 설정하고 출발~ 새벽 2시가 넘어 3시가 다되서야 백상율님 댁에 도착했다. 피곤해서 일출 촬영은 생략하려고 했으나 백상율님이 구름이 없는 날이 별로 없으니 일출 촬영 가서 성공하면 일요.. 더보기
2009. 10. 24. 하늘공원 출사 (K-7 + FA*28-70, FA*80-200) 영광 출사 이후 첫 장비방 출사 (자전거 모임으로 한강에서 만난건 빼고.. ㅎㅎㅎ) 뿔카형과 하늘공원에 도착해 올라가고 있는데 나타난 녀석 400이 아닌 80-200을 마운트하고 있는데 나타나다니..... 맹금류임에는 틀림 없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너무 작게 찍혀서 동정 불가능!! 근이 근이윤이네 가족을 찍은 사진은 모조리 흔들리거나 노출오버거나 플레어 작렬... 이날 왜 그랬을까... ㅜ.ㅜ 해가 넘어가기 시작할때 열심히 찍었으나 여기서 끝!! 구름이 껴서 더는 지는 해를 찍을 수 없었다. 뒤늦게 온 지연이네 가족 출사를 마친 후 신사동 뽈살집으로 가서 뽈살을 포식하고 (아.. 그렇게 가려던 뽈살집을 드디어....) 고영권님과 지연이네가 간 후, 남은 사람들은 홍대쪽으로 가서 커피까지 마시고 늦게.. 더보기
2009. 9. 26. 계마항 (K10D + FA*28-70 / K-7 + FA*80-200) 학원농장에서 나와 일출을 찍기 위해 계마항으로 향했다. 계마항은 영광원자력발전소 바로 뒤쪽에 있는 항구 도착해서 보니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다.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 결국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해서 그냥 포기하고 이동을 했다. 구시포 해수욕장에 숙소를 잡고 명운풍천장어집에 가서 복분자와 장어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평상에서 맥주를 마시며 한담을 나눴다. 더보기
2009. 9. 26. 고창 학원농장 (K10D + FA*28-70 & SA12-24 / K-7 + FA*80-200) 선운사에서 나와 일단 영광시내 국제 식당으로 가서 굴비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전에 둘이 먹을때와는 다른 진수성찬 알고 보니 4인상부터 나오는 찬이 많더라는.... ㅜㅜ 내가 좋아하는 보리 굴비까지 나온다. 보리 굴비가 나왔다고 환호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한마리 더 주셨다는... ^^ 조기매운탕, 육회, 홍어찜 등 계속해서 반찬이 나와 상을 가득 채웠다. 정말 잘 먹었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모두 만족한 점심 식사 점심을 먹고 나와, 학원농장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지난번 강원도에서 본 것처럼 메밀이 말라있을 것 같아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 가자는 강력한 주장이 있어 갔으나 역시나 메밀이 모두 말라서 누렇게 떠 있었다. (강원도 보다 남쪽이니 먼저 말랐을텐데.... ㅡㅡ) 어느 동호회에서 농악대를 불러 출사를 .. 더보기
2009. 9. 26. 고창 선운사 (K-7 + FA*80-200 / K10D + SA12-24) 몇 년동안 벼르기만 하고 못 갔던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을 찍으러 갔다. 꽃무릇이 다 져 있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딱 꽃무릇이 한창일때 였다. 운이 좋았던듯.... ^^ 나무 그늘이었는데 딱 꽃 위로만 빛이 조용히 떨어지고 있었다. 그걸 담고 싶었는데 역시나 제대로 담아내질 못 했다. 이것도 위 사진과 같은 꽃을 찍은 사진 선운사에서 사람을 많이 찍은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싱이님 사진 밖에 없다. ^^ 나오는 길에 올려다 보니 은행이 나무가 노랗게 보이도록 열려 있었다. 더보기
2009. 9. 10. 대관령 삼양목장 (K10D + SA12-24 / K-7 + FA*80-200) 양떼목장에서 나와 삼양목장으로~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하루에 다 가본 날이었다. (뭐 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은 가까이 있어 같이 가볼수 밖에 없긴하지만...) 삼양목장에 갔을때는 더위와 무식하게 싸간 장비로 인한 압박으로 많이 지쳐 있었다. 결국 사진이 부실해 지고 내려오다 중간에 그냥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끝까지 제대로 보지 못 한게 지금도 아쉽다. 꼭 다시 가서 제대로 끝까지 보고 찍고 와야지. 중간 쯤에서 내려다 보니 구름이 산을 덮으려고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온통 단조로운 풍력발전기 사진 뿐이다. 지치면 좋은 사진이 안 나온다는 걸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낀 날이다. ㅜ.ㅜ 더보기
2009. 9. 20. 대관령 양떼목장 (K10D + FA*28-70 & SA12-24 / K-7 + FA*80-200) 펜션에서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어제 못 간 대관령양떼 목장으로 향했다. 대관련마을휴게소 뒤쪽으로 올라가면 양떼 목장이 나온다. 전날 갔던 양떼목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거센 바람때문에 나무들이 저렇게 다 한쪽 방향으로 휘어 있었다. 뭔지 식별은 되지 않으나 날으는 폼이 맹금류 같았다. 80-200을 마운트 하고 있는데 나타나서 날아가버렸다. ㅜ.ㅜ 뭔가 맘에 들지 않아 길게 크롭해 봤다. 뭐 별반 나아진 것 같지 않네... ㅡㅡ; 양떼목장에서 나와 차타고 가는 길에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 몇장 찍었는데 죄다 흔들렸고 이 사진이 그나마 알아볼 수 있게 나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