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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D

2010. 4. 24. 암곡, 보문정 (K-7 + FA*400 & K10D + FA*28-70) 기태 병원 마치고 기태가족들과 함께 대릉원 앞쪽으로 와서 같이 차를 타고 암곡으로 향했다. 이미 경주에 벗꽃은 거의 지고 있어서 만개한 벗꽃을 보려면 암곡으로 가야 했다. 나경이의 어흥~ ^^ 암곡에서 한참 사진을 찍은 후 보문단지로~ 역시 나경이는 모델 임무에 충실하다. 사진 찌는 다고 나름 이렇게 저렇게 폼 잡는 모습이 앙증맞다. ^^ 더보기
2010. 4. 24. 경주 대릉원 (K-7 + FA*400 & K10D + FA*28-70) 기태 부탁으로 링플래쉬, 캐논 1D-MARKIII를 거래해서, 경주 사진도 더 찍을 겸, 장비도 전해 줄 겸 겸사겸사 경주로 갔다. 경주행 첫 고속버스를 타고 경주터미널에 내리니 10시가 넘어있었다. 기태네 한의원으로 가서 일단 장비를 전해주고, 짐을 맡긴 후 나가서 사진 찍고 있을테니 근무 끝나고 연락하라고 하고 대릉원으로 갔다. 매번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니니 거기가 거기 같아서 길도 익힐 겸 걸어가기로 하고 슬슬 구경하면서 걸었다. 되새 (여름깃) 되새와 콩새가 잔디밭에 한무리가 있었는데 이 녀석들이 예민해 가까이 담을 수가 없었다. 가만히 숨죽이고 한참을 있으면 조금씩 가까워 지긴 하는데 충분히 가까워질 새도 없이 관광객이 길로 지나가 후루룩 날아가 버린다. 되새를 자세히 찍지 못해.. 더보기
2010. 4. 17. 서울경마공원 (K-7 + DA*300 & K10D + FA*85) 레드포커스 경마장 출사 날씨가 전체적으로 약간 뿌연 느낌이었다. 느닷없이 경마장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왜가리 더보기
2010. 4. 11. 숙소, 반월성 등 (K-7 + FA*400 & K10D + F85soft) 경주 출사 마지막 날 아침부터 하늘이 검은게 비를 뿌릴 것 같은 느낌의 날씨다. 아침에 천천히 반월성으로 산책 숙소로 돌아오는 길 공터에 알락할미새 발견 (할미새 종류는 자세히 도감이랑 비교해 보지 않으면 헷갈린다. ㅡㅡ ) 백할미새 찍고 있는 와중 나무에 쇠딱따구리까지 등장 숙소로 돌아와 애기를 나누면서 마당에 오는 직박구리나 딱새를 찍자고 기다리던 중에 생각지도 않던 후투티 등장 다 찍고 파일을 컴퓨터에 옮긴 후에야 TAV모드로 찍어서 ISO가 800 이었음을 확인했다. 처음 시도한 TAV모드로 인해 사진을 망쳤다. ㅜ.ㅜ 고감도 노이즈에 약한 바디를 쓰면서 흐린 날씨에 TAV모드를 사용한 바보.... 대충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다시 반월성으로 나갔다. 소프트 렌즈로 몇장.... 소프트렌즈로 사.. 더보기
2010. 4. 10.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K-7 + FA*400 / K10D + FA*28-70) 반월성에서 사진을 찍다 보리빵 집에 가서 커피와 보리빵을 먹고 산림환경연구소로 갔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정광명님이 애들을 데리고 합류하셨고 기태도 합류~ 방울새가 서로에게 먹이를 먹여주고 있었다. 이런 모습의 방울새가 종종 눈에 띄었다. 정광명님의 귀염둥이 둘째 오목눈이  더보기
2010. 4. 10. 경주 숭혜전 근처 서원 (K10D + FA*28-70 / K-7 + FA*400) 오랜만에 경주출사 금요일 저녁 미아빠님, 현정과 함께 KTX를 타고 대구로 가서 찬홍이와 경주로 갔다. 경주 기태 외할머니댁에 도착하니 기태, 김성대님, 윤화섭님이 도착해 계셨다. 두치에 술한잔 하고 담소를 나누다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출사 시작!! 집앞에 있는데 숭혜전에서 의관을 갖추고 서책을 들고 나오시는 분이 보였다. (사실 그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앞을 보고 나오고 계신데 버젓히 찍을 용기가 없어 못 찍었다.) 그 분이 몇가지 다른 분들에게 몇가지 말씀을 해주시는데 제대로 듣지를 못 했다. 그리고 좀처럼 개방하지 않는 서원을 개방하는 날이라고 구경하고 가라고 하셨다. 운이 좋은 날~ ㅎㅎㅎ 대체적으로 다른 서원들과 비슷한 분위기 였다. 다만 대성전 앞에 이 계단 다른 점이었다. .. 더보기
2010. 1. 16. 박석진, 주남지, 동판지 (K-7 + FA*400 & K10D + SA12-24) 올해도 독수리와 재두루미를 찍기 위해 박석진, 주남지, 동판지 출사를 나섰다. 서울역에서 뿔카형, 미아빠님, 방장님과 첫 KTX를 타고 동대구에서 내려 찬홍이, 이익재님, 신동님과 조인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박석진으로 출발~ 박석진교를 건너 작년에 독수리 찍은 곳으로 가니 독수리가 보이지 않는다. 둘러보니 돌수리는 나는 것이 멀리 보여 그 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 독수리들의 편대비행 ^^ 독수리를 찍고 있는 중 정광명님, 이진희님, 백상율님 합류~ 독수리를 대충 찍고 주남지로 향했다. 가는 도중 작년에 점심을 먹었던 해장국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고 주남지로 향했다. 주남지에 도착하니 혹독한 추위에 호수가 다 얼어 있었다. 호수가 거의 완전히 얼어 새들이 몇마리 보이지 않았다. 이런.. 낭패가... 그.. 더보기
2009. 12. 20. 통영 동피랑, 동영시장 (K10D + FA*28-70 / K-7 + FA*80-200) 거제에서 일출을 찍은 후 언 몸을 이끌고 해장국 집으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정광명님은 가시고 서울팀과 백상율님은 통영으로 향했다. 일단 통영에 왔으니 유명한 동피랑 마을부터 갔다.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았고 천천히 돌아다닐만한 넓이였다. 굽이 굽이 길을 따라 예쁜 그림과 사람냄새 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동피랑에서 바라본 바다 문에서 꽃이 피어나듯 저 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새록새록 새어나올 것 같다. 구름은 항상 막연한 환상을 갖게 한다. ^^ 승주의 그림과 인사하기~ ㅋㅋ 내다 보기 뭐하는 것들이야~ 하는 표정으로 내다 보고 있다. ㅎㅎㅎ 동피랑 사진을 볼때마다 나오는 유명한 가게 저기서 뭔가 하나 사먹었어야 하는데 이틀의 강행군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그런 생각을 못 .. 더보기
2009. 12. 20. 거제도 일출 (K10D + FA*28-70 & DA*60-250) 계속 되는 강행군으로 지쳐서 다들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들어 했다. 간신히 6시경 일어나 시간이 촉박해 해안가로 못 가고 산위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백상율님이 무슨 산이라고 말씀은 해 주셨으나 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도착해서 내리니 너무나 추운 날씨... 장갑을 껴도 손이 곱아서 꽁꽁 얼고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사진 찍어야한다는 마음과 이렇게 추운데 사진 찍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ㅎㅎㅎ 건물에 대한 설명을 읽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역시 갔다 와서 바로 바로 사진을 정리해야 생생한 기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역시나 구름이 잔뜩 껴서 수평선으로 올라오는 해는 찍을 수 없었다. 이틀동안 3번의 일출 일몰 동안 단 한번도 오여사를 못 만났다. ㅜ.ㅜ 더보기
2009. 12. 19. 거제도 홍포 일몰 (K10D + FA*28-70 / K-7 + FA*80-200) 일몰 시간에 맞춰 홍포쪽으로 갔다. 해가 어디로 넘어가는지 살펴보면서 백상율님이 절벽쪽을 지나 가자고 했으나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도저히 밧줄을 잡고도 절벽을 탈 자신이 없었다. 나는 이쪽에 남아서 찍겠다고 하고 남아있는데 그쪽으로 가던 사람들이 다시 온다. 해가 오른쪽으로 진다고 자리를 좀 올라가서 평지쪽에 잡아야 한다고.... ^^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려 해 급히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수평선에 짙게 깔린 구름 역시나 오여사는 못 만나겠구나.... ㅎㅎㅎ 구름이 해를 삼켜버렸다. ㅜ.ㅜ 여명을 몇 장 찍고 나니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더 어두워지면 장비를 챙기지 못 할 것 같았다. 얼른 장비를 챙기고 회를 먹기 위해 출발~ 곁다리 음식들 많은 종류의 해산물이 깔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