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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황성공원 (K10D + FA*400)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처음에는 골굴암을 갈 계획이었으나 다들 더위에 지쳐서 파김치가 된 관계로 황성공원으로 갔다.
황성공원을 한바퀴 돌며 이야기를 나누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쉬는데
바로 옆에 있는 나무에 웬 새가 앉아 있고 그 보다 아주 작은 녀석이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한다.
자세히 보니 흔히 뱁새라고 불리는 오목눈이가 뻐꾹이를 키우고 있었다.
자기보다 덩치가 몇십배는 큰 녀석을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오목눈이가 먹이를 날라 먹이는 모습은 잡지 못 했다.
잠시 눈을 돌리는 순간에 먹이를 먹이는데 처음 써본 400미리에 적응하지 못 해 눈으로 확인하고 뷰파인더로 보면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