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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8. 9. 6. 창경궁 (K10D + FA* 80-200)

한번쯤 찍어보고 싶었던 물총새
어이 없게도 창경궁에 있다고 해서 찍으러 갔었다.
전에 와서 확인한 보람이 있어 날아가는 녀석을 알아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앉아서 80-200으로도 아쉽지만 담을 수 있었다.
다만... 이때 내 80-200이 후핀이란걸 알게 됐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본 결과 렌즈가 아닌 바디가 후핀이었다는....
그리고... 이때는 어떻게 찍어야 할 지 몰라서 바보같이 그저 조리개를 개방하기만 했다.
올해 다시 한번 찍어 보고 싶은데 너무나 시끄러운 창경궁에 질렸는지 겨울이 지나고 다시 창경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연못 가운데 있는 섬에 있던 녀석~
정확치는 않으나 해오라기 어린새 같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찍은 물총새
창경궁에 사람이 많아서 많이 단련이 됐는지 잡을 수는 없지만 제법 가까운 곳이었음에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 사진이 제일 아쉽다.  입에 물고기를 물고 있는데.....  ㅜ.ㅜ
후핀이라 뒷쪽 나뭇가지에 핀이 맞았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