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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9. 2. 1. 주남저수지의 새들


박석진교에서 독수리를 찍은 후 주남저수지로 향했다.
주남저수지로 가는 도중 점심을 먹는데, 전날 밤부터 계속 먹어대서 도저히 들어가지가 않았다.
그냥 국물만 몇 수저 뜨고 말았는데, 전날부터 넘 많이 먹서인지 체해서 주남지에서 약간 고생했다.

주남지에 도착하니 정말 많은 새들이 있었다.
다만 재두루미는 너무 멀리 있어 400미리로는 제대로 담기가 불가능했다.


큰부리큰기러기
(큰기러기인지 큰부리큰기러기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얼추 큰부리큰기러기 같긴한데....)






쇠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랑 같은 녀석인줄 알았는데 부리색이 다르다.
도감을 찾아보니 부리있는데 흰털이 있고 노란색 부리를 가진 녀석은 쇠기러기




왜가리
지난 겨울에 물주변에 가면 어김없이 볼수 있었던 녀석



뒷모습이 뭔지 모르겠다.
쇠기러기나 큰부리큰기러기 일거다.




청둥오리
청둥오리 뒤에 있는 녀석은 흰죽지가 아닐까??
정확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몇번 못 본 새를 도감을 보고 동정한다는게 쉽지 않네..  ㅜ.ㅜ



큰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 고니 등





쇠기러기의 비행




재두루미
사실 주남지는 재두루미를 찍는다고 간건데 재두루미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400미리로는 형체만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재두루미를 찍을 수 있는 곳에는 600미리 대포를 삼각대에 거치한 진사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400미리가 아쉬웠던 순간  ^^




재두루미의 비행
재두루미떼가 정말 우아하게 날다가 착지하는데 그 모습을 제대로 담고 싶어 아쉬웠다.











혼나는 녀석~  ㅎㅎㅎ






아래 고니는 잠시 카메라 맡기고 화장실 갔다온 사이 종열형이 찍은 사진
내 카메라에 있으니 내가 찍은 사진이라고 우겼다는.. ㅋㄷㅋㄷ




아직도 새를 제대로 잡아내지를 못 한다.
기러기들이 수십번을 왔다갔다 했는데 제대로 잡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