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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9. 8. 15.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K-7 + FA*80-200 & DA10-17Fisheye / K10D + FA*28-70)


수진이, 싱이님, 법인이와 원불교 성지에서 나와 일단 전주로 와서 싱이님이 마련해 주신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군산으로 향했다.
미아빠님이 새를 찍고 지나가는 길에 군산에 들러서 칼국수를 먹고
경암동 철길마을로 갔다.

군산 해망로의 철길은 일제가 준공한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아 철길만 남아 있고, 사용하지 않는 차단기 등이 중간에 있다.

철길가에 집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 사진을 찍으면서도 조심스러웠다.













곳곳에 널려 있는 빨래, 뚜껑이 열려 있는 장독, 잘 가꿔진 화분 등이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제는 쓸모가 없어지 선로 통행금지 경고판
군산역장이라는 문구가 웬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