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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9. 12. 19. 소매물도 (K10D + FA*28-70 & DA10-17Fisheye / K-7 + FA*80-200)


몽돌해수욕장에서 나와서 소매물도로 가기 위해 저구항으로 출발~
저구항에서 8시쯤(?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출발
주중에 내내 잠을 못 잔 데다 전날도 잠을 못 잤더니 너무나 피곤했다.
배를 타고 사진을 몇 장 찍다가 자리에 앉아서 잠시 눈을 붙이고 깨니 소매물도.




배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 몇장
보기보다 파도가 높았는지 배가 많이 흔들려서 흔들린 사진이 많아 몇장 건진게 없다.




소매물도가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올라가는 길이 온통 공사중이어서 조금은 흉물스러워 보였다.




빛내림






갑자기 나타난 맹금류.  황조롱이 같아 보였다.
꼭 최대망원이 200미리일때 나타나냐....  ㅜ.ㅜ








점프 찍기~  하늘을 날다.



등대섬에 있는 건물들
원래 빨간 지붕이었다고 하던데 왜 녹색으로 칠했을까?
등대섬으로 넘어가지는 못 했다.
















내려와서 선착장 근처에 있는 식당 겸 가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난 멍게비빔밥.  처음에는 멍개와 밥이 따로 노는 듯 한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 잘 어울렸다.


돌아갈 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하늘은 더없이 맑은 상태에서 파도가 점점 거세졌다.
결국 선착장에 배를 댈 수 없는 상태.....
섬에서 못 나갈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섬 반대편에 배를 댔다고 그 쪽으로 가란다.
가보니 거의 돌 절벽(절벽이라기엔 완만하지만 그리 완만하지 않은...) 아래 배를 대 놨다.
거의 기다시피 내려가서 배를 탔다.  물론 타고 온 사람들은 내리지 못 하고 그대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배를 타니 높은 파도에 배가 거의 45도 이상 기우는 느낌으로 막 흔들려 멀리가 나려고 했다.
억지로 잠을 청하니 다행히 전날 잠을 못 자서 간신히 잠이 들었다.
선잠을 자면서 힘들게 저구항에 도착


저구항에서 기다리고 계신 정광명님을 만났다.
일단 근처 가게에 가서 라면을 하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