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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9. 12. 20. 거제도 일출 (K10D + FA*28-70 & DA*60-250)


계속 되는 강행군으로 지쳐서 다들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들어 했다.
간신히 6시경 일어나 시간이 촉박해 해안가로 못 가고 산위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백상율님이 무슨 산이라고 말씀은 해 주셨으나 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도착해서 내리니 너무나 추운 날씨...
장갑을 껴도 손이 곱아서 꽁꽁 얼고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사진 찍어야한다는 마음과 이렇게 추운데 사진 찍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ㅎㅎㅎ






건물에 대한 설명을 읽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역시 갔다 와서 바로 바로 사진을 정리해야 생생한 기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역시나 구름이 잔뜩 껴서 수평선으로 올라오는 해는 찍을 수 없었다.
이틀동안 3번의 일출 일몰 동안 단 한번도 오여사를 못 만났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