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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9. 12. 20. 통영 동피랑, 동영시장 (K10D + FA*28-70 / K-7 + FA*80-200)


거제에서 일출을 찍은 후 언 몸을 이끌고 해장국 집으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정광명님은 가시고 서울팀과 백상율님은 통영으로 향했다.

일단 통영에 왔으니 유명한 동피랑 마을부터 갔다.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았고 천천히 돌아다닐만한 넓이였다.




굽이 굽이 길을 따라 예쁜 그림과 사람냄새 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동피랑에서 바라본 바다




문에서 꽃이 피어나듯 저 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새록새록 새어나올 것 같다.



구름은 항상 막연한 환상을 갖게 한다.  ^^







승주의 그림과 인사하기~ ㅋㅋ



내다 보기



뭐하는 것들이야~ 하는 표정으로 내다 보고 있다. ㅎㅎㅎ







동피랑 사진을 볼때마다 나오는 유명한 가게
저기서 뭔가 하나 사먹었어야 하는데 이틀의 강행군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그런 생각을 못 했다. ㅎㅎㅎ



동피랑에서 내려와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에서 횟감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차에 실을 자리도 없고 해서 그냥 포기~






일제시대에 지은 적산가옥 같다.
청소년 오락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오락실이다.
요즘 서울에서 놀이공원이나 극장가 같은데 아니면 오락실 보기 힘들다.





해저터널 입구
일제시대에 만든 터널로 착취의 서글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해저터널에서 나와 백상율님이 안내하시는 바닷장어 구이집으로 가서 장어구이를 먹었다.
민물장어와는 다른 독특한 맛인데 구이가 꽤 괜찮았다. 
백상율님 장어 잘 먹었습니다.  ^^


식사를 끝으로 거제 출사의 일정을 마치고 백상율님은 거제도로 돌아가시고 우리는 서울을 향해 달렸다.

3번의 일출, 일몰 출사에서 오여사를 못 만나 좀 아쉬웠지만
처음 가보는 거제도 여행이라 이것 저것 보고 싶은게 많은 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