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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10. 1. 16. 박석진, 주남지, 동판지 (K-7 + FA*400 & K10D + SA12-24)


올해도 독수리와 재두루미를 찍기 위해 박석진, 주남지, 동판지 출사를 나섰다.
서울역에서 뿔카형, 미아빠님, 방장님과 첫 KTX를 타고 동대구에서 내려 찬홍이, 이익재님, 신동님과 조인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박석진으로 출발~


박석진교를 건너 작년에 독수리 찍은 곳으로 가니 독수리가 보이지 않는다.
둘러보니 돌수리는 나는 것이 멀리 보여 그 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


독수리들의 편대비행  ^^









독수리를 찍고 있는 중 정광명님, 이진희님, 백상율님 합류~

독수리를 대충 찍고 주남지로 향했다.
가는 도중 작년에 점심을 먹었던 해장국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고 주남지로 향했다.

주남지에 도착하니 혹독한 추위에 호수가 다 얼어 있었다.
호수가 거의 완전히 얼어 새들이 몇마리 보이지 않았다.  이런.. 낭패가...
그래도 다행인건 삼각대를 펴고 얼마 되지 않다 재두루 떼가 날아오기 시작했단거...
하지만 작년처럼 계속되는 재두루미를 비행을 보지는 못 했다.  ㅡㅡ















잠시 동판지를 둘러보는 중 기태가 와서 두치를 좀 먹고,
다시 주남지로 돌아오니 삵이 출현~
주남지에 삵가족이 살고 있는데 며칠전 새끼 한마리가 사고로 죽었단다.
나와서 돌아다니는 이 녀석도 새끼 중 한마리인듯 했다.







야생 삵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걸로 이날의 피로가 다 풀리는 듯 했다.  ^^



역시 나는 모습은 백조가 멋지다.  *^^*


쇠기러기
미아빠님이 개리라고 알려주셨는데 도감을 찾아보니 개리는 목아래 부분이 흰색이다.
대충 찾아보니 쇠기러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