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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10. 1. 26. 옥정호 (K-7 + SA12-24)


25일 밤 12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로 내려갔다.
새벽 3시경 도착
법인이를 만나 법인이가 알려주는 찜질방으로 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 5시에 법인이를 만나 옥정호로 출발~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운동부족으로 얼마 안 올라가는데도 헉헉거리면서 올라가기 시작~
눈이 오고 구름이 두껍게 끼어서 일출을 보기는 틀린듯...
옥정호를 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옥정호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로
삼각대 거치하고 밤에 달리는 차의 궤적을 담으면 좋을 듯 했다.  ^^


눈 덮힌 붕어섬
눈이 계속 쏟아져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없었다.



법인이






내려 앉는 눈 송이
검은 색 옷에 떨어진 눈송이의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




이곳에서 일출을 본다 멋질텐데...




눈내리는 옥정호를 촬영할 수 있어서 일출에 대한 아쉬움은 달랠 수 있었다.
다만 아직 미숙해서 눈발을 뚫고 제대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다.  ^^

옥정호를 매 계절마다 촬영한다면 좋겠다.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하는데 이렇게 출사를 갈 때면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어딘지 잊어 버렸지만
높은 곳에서 본 전주 시내



잠을 거의 못 자서 무지 피곤했다.
싱이님이 차를 고칠때 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셨는데 떨어지는 눈꺼풀을 못 이기고
싱이님께 문자 드리고 서울행 버스를 탔다.
싱이님께는 죄송스럽지만 쏟아지는 잠을 이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