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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까지

2009. 2. 1. 우포늪의 아침 - 황금빛 우포


1월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 저녁 미아빠님, 종열형, 지연이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 동대구행 KTX를 탔다.
그리고 대전역에서 싱이님이 합류하셔서 총 5명이 동대구에 도착하니 기태님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동대구에서 저녁을 먹고, 차 한대에 끼어 타고 우포늪 민박집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오소리 때문에 한차례 놀라기도 하고 웃고 떠들며 민박집에 도착하니 정광명님이 이미 도착해 계셨다.

가자 마자 맥주와 안주를 꺼내 먹으며 늦게 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을 늦게 많이 먹어 배가 부름에도 남은 안주가 아까워(?) 계속 먹어댔다. ㅋ~
결국 너무 많이 먹어 부른 배를 부여 안고 거북해 하며 잤다.  ㅜ.ㅜ

몇시간 못 자고 일어나 우포늪으로 출발~
처음 만나는 우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  ^^


일출전 여명




건너편 산에서 해가 떠올랐다.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 해가 얼마나 반갑던지....
산에서 솟은 해는 호수에 긴 붉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해가 뜨고도 한참 동안 호수표면이 금빛으로 반짝였다.





건너편에 있는 잘생긴 나무








그리고 필름사진들
MX + 31Limited + 후지리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