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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새

지난 주말 찍은 새들 (K-7 + FA*400) 토요일 새벽 6시 40분 차를 타고 경주로 출발, 10시 30분쯤 경주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은 새들 사진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K-7이 핀이 나가는 경우가 생각 보다 꽤 많다. 어느 정도 셔속이 확보될때는 손떨림 방지 기능을 꺼야 한다는게 맞는 것 같다. 1. 쇠박새 2. 직박구리 3. 곤줄박이 4. 찌르레기 5. 개똥지빠귀 6. 콩새 7. 밀화부리(암컷) 8. 되새 9. 백로 10. 오목눈이 11. 붉은머리 오목눈이 12. 도요 종류인데 확실치 않음(청도요가 아닐까?) 13. 날고 있는 원앙 수컷 14. 물총새 15. 힝둥새 보기 힘든 새를 많이 잡긴했는데 제대 잡지 못 해서 많이 아쉽다. 까칠이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듯.... ㅜ.ㅜ 더보기
도요새의 비행 송도 유수지에서 사진을 찍던중 건너편에 앉아있던 새 무리들이 몇마리씩 비행을 하다 앉고 다시 비행을 하다 앉고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한두마리씩 날아오를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비행을 하던 무리가 앉아 한무리를 더해 다시 날고, 또다시 한무리를 더해 다시 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렇게 비행을 하면서 점점 더 많은 새들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일정한 구간을 선회하듯 날고 또 날고.... 그러면서 선회하는 범위를 점점 넓혀 갔다. 그러다 거의 대부분의 새들이 날아 오르고 새카맣게 새들이 밀려왔다. 정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 너무 놀라운 광경에 그저 셔터만 눌러댔다. 텔레비젼으로 보던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경이로움.... 새를 찍으러 간다고해서 항상 군무를 볼수 있는 건 아닌데 난 운 좋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