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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주말 찍은 새들 (K-7 + FA*400) 토요일 새벽 6시 40분 차를 타고 경주로 출발, 10시 30분쯤 경주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은 새들 사진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K-7이 핀이 나가는 경우가 생각 보다 꽤 많다. 어느 정도 셔속이 확보될때는 손떨림 방지 기능을 꺼야 한다는게 맞는 것 같다. 1. 쇠박새 2. 직박구리 3. 곤줄박이 4. 찌르레기 5. 개똥지빠귀 6. 콩새 7. 밀화부리(암컷) 8. 되새 9. 백로 10. 오목눈이 11. 붉은머리 오목눈이 12. 도요 종류인데 확실치 않음(청도요가 아닐까?) 13. 날고 있는 원앙 수컷 14. 물총새 15. 힝둥새 보기 힘든 새를 많이 잡긴했는데 제대 잡지 못 해서 많이 아쉽다. 까칠이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듯.... ㅜ.ㅜ 더보기
2009. 8. 20. 강원도 진동리 (K10D + FA*28-70 / K-7 + FA*80-200) 아침일찍 혜림이, 승주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진동리로 달렸다. 종열형과 주영이는 저녁에 오기로.... 예약한 진동리 펜션에 도착해 짐을 풀고, 빈둥거리기 시작.... 나중에는 나가서 근처를 한바퀴 돌았다. 우리가 묵었던 펜션 '진동리의 아침' 밤동약수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주변이 온통 녹물이 든것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어떤 맛일까 궁굼해서 한모금 마셨는데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은 없다. 뭐랄까... 손바닥을 철로된 그네 줄이나 철봉에 한참 문지른 후 그 손바닥을 핥았을 때의 맛이랄까... 으... 게다가 여운이 굉장히 오래 갔다. 나중에는 속이 니글니글... 나오는 길에 만난 두꺼비 그림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나, 혜림, 승주 더보기
2009. 8. 16. 마이산 (K10D + FA*28-70 / K-7 + FA*80-200) 수진이는 전주 한옥마을을 더 돌아본 후 먼저 올라간다고 해서 한옥마을에서 헤어지고 난 법인이 싱이님과 함께 마이산으로 갔다. 마이산 입구에 내려서 올라가는 절이 여러개 있었다. 중간에 가다 보면 건너편으로 황금사라는 절이 보이는데 지붕부터 해서 절을 온통 금색으로 칠해놨다. 사람마다 참 가치가 다르겠지만 참 천박해 보이는건 나만의 느낌일지... 요즘 절을 대부분 크고 호화스럽게 고치고 있는데 그게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것은 아닐건데.... 소박한 모습의 옛날 절이 더 정이가고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하고... 일일이 쌓은거란다. 대단하다고 할 밖에 할 말이 없다. 탑 쌓는 것으로 정진을 한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저 절벽에 능소화가 가득했었단다... 더보기
2009. 8. 15. 군산 해망동 (K10D + FA*28-70 / K-7 + DA10-17Fisheye) 싱이님과 미아빠님이 들어가신 후 군산 해망로 일대의 몇군데를 돌아보기로 했다.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다 돌기엔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다. 선유도행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 근처에 내려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 일대에 적산 가옥이 산재해 있다고 한다. 먼저 장기18은행으로 갔으나 이미 시간이 늦어 내부 관람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그냥 외관만 훓어 본 후 구 조선은행을 향해 갔다. 이미 인터넷 검색으로 대충 확인은 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더 흉물스러운 건물이 서있었다. 전혀 보존이 안되고 꽤 근래까지 유흥 건물로 사용되어 흉물스런 간판이 전면에 붙어 있었고, 현재는 복원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하나 복원을 하는 듯한 모습은 없었고 출입금지 팻말만 붙어 있었다. 하루 빨리 제대로 복원이 됐으면 좋.. 더보기
2009. 8. 15.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K-7 + FA*80-200 & DA10-17Fisheye / K10D + FA*28-70) 수진이, 싱이님, 법인이와 원불교 성지에서 나와 일단 전주로 와서 싱이님이 마련해 주신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군산으로 향했다. 미아빠님이 새를 찍고 지나가는 길에 군산에 들러서 칼국수를 먹고 경암동 철길마을로 갔다. 군산 해망로의 철길은 일제가 준공한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아 철길만 남아 있고, 사용하지 않는 차단기 등이 중간에 있다. 철길가에 집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 사진을 찍으면서도 조심스러웠다. 곳곳에 널려 있는 빨래, 뚜껑이 열려 있는 장독, 잘 가꿔진 화분 등이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제는 쓸모가 없어지 선로 통행금지 경고판 군산역장이라는 문구가 웬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더보기
2009. 8. 15. 원불교 익산성지 (K-7 + SE 12-24) 휴가를 시작하는 날, 수진이와 함께 새벽 고속버스를 타고 익산에 내려갔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서 많이 막혀 예상 시간보다 거의 한시간 이상 늦게 익산 터미널에 도착 익산 터미널에서 싱이님이 한참을 기다리고 계셨다. 다행이 하솜아빠님이 익산터미널에 근무하셔서 같이 얘기 나누고 계셔서 처음으로 하솜아빠님을 뵙고 인사를 나눴다. 일단 원불교 익산 성지로 들어가 보시죠~ ^^ 한옥과 적산가옥이 혼재해 있었다. 일행삼매 - 우주의 모든 만물, 형상은 평등하고 한 모양이라는 의미란다. 더보기
2009. 8. 1. 우음도 (K-7 + FA*28-70 / K10D + A70-210) 전부터 마음 먹었던 우음도를 가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오전에 누워있다가 간신히 일어나 1시 경에 출발 가는 길이 참 험난하다. 집에서 잠실까지 버스타고 나가서 잠실에서 수원역가는 버스를 타고 수원역 하차, 수원역 애경백화점 앞에서 사강가는 버스(400, 400-1, 490, 999번 버스)타고 사강에서 하차, 다시 사강에서 우음도 가는 버스 타고 우음도 하차. 우음도 가는 버스 중 우음도까지 들어가는 버스는 하루에 3번밖에 없어서 KBS송신국인가..(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여튼 그곳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했다. (기사 아저씨게 우음도 들어간다고 하면 친절하게 여기서 내려서 걸어들어가라고 알려주신다.) 그곳 분들은 우음도가 아니라 음도라고 부르시는 것 같았다. 버스만 4번을 타고.. 더보기
2009. 7. 26. 세미원 (K10D & K-7 + FA*28-70 & FA*80-200) 점심을 먹고, 정종원씨와 승주는 가고, 나머지 셋이서 세미원으로 향했다. 항상 구자성님께서 예쁜 사진을 올려주시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다. 요건 저녁으로 밀면을 먹으러간 집에 걸려 있던 장식 아래 사진들은 Rollei35SE에 Fuji Reala로 찍은 사진들 더보기
2009. 7. 26. 수종사 (K10D & K-7 + FA*400 & FA*80-200 & FA*28-70 & DA10-17 Fisheye) 아침 일찍 수종사로 달렸다. 비가 오지는 않는데 생각보다 구름이 짙게 끼어 있었다. 참가한 사람은 종열형, 정종원님, 승주, 주영이 이번에는 수종사에서 강을 내려다 보면서 자세히 관찰하면서 찍은 것 같다. 항상 일출을 기다리면서 대충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해가 중천에 뜬 후에 도착해서 그런지 전 보다는 자세히 보게 되더라는... 저 문을 통과하면 진짜 해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이건 점심 먹으러간 두부전문점에 있던 제비 더보기
2009. 7. 25. 하루 보내기~ 정오쯤 나가 옥인이를 만나 점심을 먹고 강남역 카페 베네에서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전부터 말하던 같이 쇼핑하기를 실행~ ㅎㅎㅎ 반포 뉴코아에서 쇼핑 그리고 예술의 전당 피카로그릴로 가서 지연이네 아기(성윤이)돌잔치에 참석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다들 와 있었다. 돌잔치 끝나고 예술의 전당 몇컷 찍으며 이야기 나누다 해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