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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D

2008. 9. 6. 창경궁 (K10D + FA* 80-200) 한번쯤 찍어보고 싶었던 물총새 어이 없게도 창경궁에 있다고 해서 찍으러 갔었다. 전에 와서 확인한 보람이 있어 날아가는 녀석을 알아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앉아서 80-200으로도 아쉽지만 담을 수 있었다. 다만... 이때 내 80-200이 후핀이란걸 알게 됐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본 결과 렌즈가 아닌 바디가 후핀이었다는.... 그리고... 이때는 어떻게 찍어야 할 지 몰라서 바보같이 그저 조리개를 개방하기만 했다. 올해 다시 한번 찍어 보고 싶은데 너무나 시끄러운 창경궁에 질렸는지 겨울이 지나고 다시 창경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연못 가운데 있는 섬에 있던 녀석~ 정확치는 않으나 해오라기 어린새 같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찍은 물총새 창경궁에 사람이 많아서 많이 단련이 됐는지 잡.. 더보기
2008. 8. 16. 고창 선운사 (K10D + DA 16-45 & FA* 80-200) 고창 선운사에 잠시 들렀다. 꽃무릇을 보고 싶었으나 9월에 핀다고 한다. 선운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꽃나무에 제비나비 20~30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셔속을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찍은게 없다. 지금도 많이 미숙하지만 그때는 왜 그렇게 제대로 카메라를 조작하지 못 했는지.... 많이 아쉽다. 선운사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빛내림이 너무 예뻐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몇장~ 더보기
2008. 8. 10. 감포 앞 바다의 아침 (K10D + DA16-45 & FA*80-200)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일출을 찍기 위해 감포로 갔다. 가서 보니 수평선 가득히 구름이 짙게 끼어 있었다. 아... 일출 찍기는 틀렸구나.... 정말 일출 찍는게 쉬운일이 아님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중충한 날씨에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새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날씨가 맑아졌다. 아래 세장은 MX + M50.4 + 후지리얼라로 찍은 필름 사진들 더보기
2008. 8. 9. 안압지 야경 첨성대 촬영을 마치고 앞에 있는 안압지로 이동 야경 촬영을 했다. 야경을 그리 많이 찍어 보지 않아서 대체 노출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노출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더보기
2008. 8. 9. 첨성대 야경 반월성 촬영이 끝날 때 쯤 다들 더위에 지치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지친 상태였다. 모두 씻고 싶다는 갈망이 정말 강해 근처 삼보탕에 가서 일단 씻었다. 그리고 도솔마을에 가서 잘 차려진 상을 받아 잘 먹고~ 그리고 첨성대 야경을 찍으러 갔다. 더보기
2008. 8. 9. 반월성 황성공원에서 나와서 반월성으로 갔다. 월성 혹은 반월성이라고 한단다. 온통 연꽃이 만발해 있었다. 계절에 따라 유채를 심었다가 다시 연꽃을 심는다고 한다. 사진을 찍는 내내 조명탑이 눈에 거슬리더니 찍은 사진 중 조명탑 때문에 맘에 안 드는 사진이 많았다. ㅜ.ㅜ 하루 종일 덥더니 반월성에서 본 하늘은 예술이었다. 더보기
황성공원 (K10D + FA*400)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처음에는 골굴암을 갈 계획이었으나 다들 더위에 지쳐서 파김치가 된 관계로 황성공원으로 갔다. 황성공원을 한바퀴 돌며 이야기를 나누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쉬는데 바로 옆에 있는 나무에 웬 새가 앉아 있고 그 보다 아주 작은 녀석이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한다. 자세히 보니 흔히 뱁새라고 불리는 오목눈이가 뻐꾹이를 키우고 있었다. 자기보다 덩치가 몇십배는 큰 녀석을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오목눈이가 먹이를 날라 먹이는 모습은 잡지 못 했다. 잠시 눈을 돌리는 순간에 먹이를 먹이는데 처음 써본 400미리에 적응하지 못 해 눈으로 확인하고 뷰파인더로 보면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했다. ㅎㅎㅎ 더보기
2008. 8. 9.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K10D + DA 16-45 & FA* 80-200) 서출지에서 점심을 먹고 경주 산림환경연구소로 향했다. 서출지에서 부터 엄청 덥다고 느껴지더니 산림환경연구소에 도착했을때는 더워서 차 밖으로 나가기 싫을 지경이었다. 잠시 차에서 눈을 붙이다 나가서 사진을 찍었으나 지쳐서 많은 사진을 찍지 못 했고, 또 산림환경연구소 구석구석을 다녀보지를 못 해서 너무 아쉽다. 더보기
2008. 6. 22. 하늘공원 (With K10D + DA 16-45 & F*300) 관곡지에서 촬영을 마치고 추어탕을 먹은 후 하늘공원으로 갔다. 흐리던 날씨가 어느새 완전히 개어 햇볕이 쨍쨍 내리 쬐서 힘이 들었다. 더구나 매점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올라간 곳에 매점조차 없어 물 한모금 마실 수 없었다. 결국 평상 그늘에 앉아 한참을 다른 사람 렌즈 마운트 해보며 수다를 떨었다. 올라가는 내내 햇살이 뜨거워 우산을 양산대용으로 쓰고 다니기도 했다. 역시 비 온 후라 하늘이 예술이다.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도마뱀 언제 한번 꼬리를 끊어 버렸는지 꼬리 끝이 뭉뚝하다. 팔에 앉은 무당벌레 이 녀석은 나비일까 나방일까? 아래 사진 부터는 F*300으로 찍은 사진 잠시 염총무 렌즈를 빌리다~ ^^ 그때까지 내가 마운트 해 본 가장 장망원인 F*300의 가벼움, 색감 등에 감탄하며 열심히 셔.. 더보기
2008. 6. 22. 관곡지 (K10D + Sigma 180 Macro or FA*80-200) 일찍 출발해 관곡지에 8시가 되기 전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비가 오락가락 했다. 9시가 넘어 10시쯤 되어서야 비가 그쳤다. 처음으로 시그마 180마를 본격적으로 찍어본 날~ 사람들이 시그마 안 좋다고 하는데 난 좋기만 하다. 내가 써본 시그마는 다 좋았는데.... ^^ 비가 그치니 하늘이 예술이었다. 갑자기 등장한 메기 한마리 아까 그녀석이랑 같은 녀석 느닷 없이 저 좁은데서 간신히 숨쉬는 녀석 발견 사진을 찍고 난 후 모토포트로 연잎을 눌러서 물로 돌아가게 해줬다. 분수에서 쏟아지는 물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녀석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