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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D

2009. 6. 28. 감포 민박집 앞 바다 (K10D + FA*28-70 & FA*80-200) 아침에 일어나 민박집 커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수면위로 부서지는 빛이 너무 예뻤다. 크로스 필터가 정말 아쉬웠던 날 민박 집에서 본 풍경 밤에 와서 밤바다만 보고 자서 제대로 풍경을 보지 못 했다. 전날 피곤으로 일출을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더보기
2009. 6. 27. 경주 대릉원, 산림연구소 그리고...(K10D + FA* 28-70 + FA* 80-200 +FA*400) 오랜만에 경주 출사 가기 전부터 간다고 했다가 안 간다고 하는 사람, 교통편을 가지고 옥신각신... 조금은 짜증 나는 시작이었다. 뭐 하나 매끄럽게 결정이 되는게 아니라 괜히 투덜투덜대면서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 가서는 정말 재밌게 사진 찍어야지 다짐하고 출발~ 새벽에 일어나 혜림, 승주 차를 타고 용인으로 가서 종열형네 집에 차 세우고 종열형 차를 타고 주영이까지 5명이서 출발~ 경주에 도착해 제일 먼저 간 곳 대릉원 경주에 몇번 갔지만 대릉원 앞에서 묵으면서도 대릉원을 들어가보질 않았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처음으로 들어간 대릉원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 숲이 한참을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나무숲 난 왜 이렇게 소나무 질감이 좋을까... 대릉원에서 나왔는데 너무나 덥다. 앞에 가게.. 더보기
2009. 6. 21. 동숭동 낙산공원 (K10D + FA* 28-70) 무더운 날씨... 더운 시간을 조금이라도 피하자고 3시에 낙산 공원에 모였지만, 낙산공원에 올라가면서 이미 지칠 정도로 무더웠다. 잠시 땀을 식히고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촬영 시작 골목 골목이 다 예뻤지만, 다른 사람들의 주거지라 정말 많이 조심스러웠다. 혹시라도 그 곳에 사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리거나 심기를 건드릴까 두려워 조심 조심 찍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긴다. 어릴적 담에다 이불을 널어 햇볕을 쐬던 것이 생각난다. 조그만 공간이 모두 정원이다. 사진을 찍다 골목 평상에서 잠시 휴식 운동화야~ 햇볕쬐고 하얗게 하얗게 말라라~ 찍고 맘에 드는 사진이 한장 있었다. 아주머니 두문이서 대문 앞에 편한 자세로 앉아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사진에 찍히신 분들.. 더보기
2009. 6. 14. 아침고요수목원 (K10D + Tamron SP 90 Macro & DA 16-45 & FA* 80-200)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달리는 도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 우산도 없는데... 중간에 길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우산을 구입하니 길에서 5천원에 파는 우산을 만오천원에 판다. 아까워라....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개기 시작(진짜 우산 괜히 샀다.)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라면 하나씩 먹고 접사를 시작했다. 탐론 수동 90마크로와 540 플레쉬의 조합으로 시작 등애가 날아오르길 기다려서 찍었는데 너무 오른쪽으로 등애가 치우쳤다. 결국 크롭을 해서 화질이 영 안 좋다. 아래 두장은 몽골 문화촌에서 찍은 사진 더보기
2009. 6. 6. 남애항, 주문진, 강릉 (K10D + DA16-45 & FA*80-200 & FA31Limited) 아침 일찍 남애항을 향해 달렸다. 떠날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영동지방에만 내리는 비... 그래도 왔는데 비가 온다고 그냥 돌아갈 순 없다는 일념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 남애항으로 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몇장 찰칵! 남애항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 이렇게 몇 장 찍고나니 빗방울이 굵어져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하는 수 없이 점심을 먹기로 하고 물회 집으로 가서 물회를 먹으러 갔다. (물회집 상호가.. 삼대인지 삼형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3인분이 이렇게 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나왔다. 국수를 넣고 비벼서 얌~ 비오는 창으로 본 가로등 썬푸르 물방울 중간에 선은 전선줄~ 이렇게 보니 전선줄도 꽤 매력있다. ^^ 점심을 먹고 남애항으.. 더보기
2009. 5. 29. 장흥자생수목원 (K10D + DA 35 Macro Limited) 또다시 35마크로와 플래쉬 조합의 접사에 도전! 아침 일찍 장흥 자생수목원을 향해 달렸다. 일찍 도착해 뿔카형, 달땡이와 함께 접사를 시작 이 꽃이 시계꽃이란다. 링플래쉬가 있다면 물방울에 비친 도넛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잎 밑에 플래쉬를 놓고 무선동조로 해서 찍은 사진 여담.... 착해 사진을 찍어서 웬만큼 찍었을 무렵 상도형의 전화를 받은 뿔카형이 굉장히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노무현 죽었대'라고 말했다. 순간 판단이 잘 안 됐다. 한 10초 정도 이명박이 죽었다는 걸로 알아듣고 왜요? 하면서 그럼 국무총리가 대행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곧 정신을 차리고 그때부터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상도형이 도착하신 후 뭘 찍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있었다. 잠시 들른 .. 더보기
2009. 5. 24. 신구대학 식물원 (K10D + DA 35 Macro Limited) 아침에 늦잠을 자고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모란역으로 달렸다. 모란역에서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 57번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했다. 이미 사람들은 와 있었고 내가 제일 늦게 도착 작약이 흐드러 지게 피어 있었고 벌떼들이 나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드디어 35마크로 본격 가동 시작 새끼를 등에 업은 거미 이 녀석을 찍을 때 이 거미는 왜 이렇게 등이 울퉁불퉁할까 하고 생각하면서 찍었는데 찍고 나서 확대해 보니 등에 새끼들이 붙어 있었다. 내가 알려주자 다른 사람들이 모두 이 녀석을 찍기 위해 고군 분투... 너무 이 녀석을 괴롭혔는지 이 녀석 도망가다 툭~ 떨어져서 새끼들이 다 흩어졌고, 잠시 한눈을 팔다 다시 보니 어느새 새끼들을 다 데리고 사라졌다. 새끼를 업고 있는데 불안하게 해서 미안한 .. 더보기
2009. 5. 17. 화성행궁, 화성 (K10D + DA 16-45) 화성행궁출사 아침 일찍 잠실역에 가서 화성행궁을 가는 좌석버스을 탔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화성행궁 행궁은 복원을 한 것이라 오래된 건물의 느낌은 아니었다. 행궁에서 어느 정도 사진을 찍은 후 화성쪽으로 올라가서 성을 따라 걸으면서 찍기 시작했다. 두 사람다 완전군장?? 날씨가 궂은데다 추워서 오래 출사를 하기가 힘들었다. 다음에 와서는 화성을 좀더 자세히 돌아보고 싶다. 그리고 필름 사진 (MX와 Fuji PRO160S) 더보기
2009. 5. 4. 전주 한옥마을 구석 구석 (K10D + DA 16-45) 전주 한옥마을에는 한지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그 구석 구석을 돌아다녔다. 지난 번에 왔을 때 한창 공사중이었던 거리는 정리가 다 되어 있었다. 여름 날씨라고 생각될 정도로 더운 날씨였고, 새벽부터 강행군이라 많이 피곤해서 구석구석을 모두 찍지 못 했다. 다음에 또 다시 와서 다시 구석구석 담으리라... 한옥과 오래된 사진관이 웬지 어울리는 듯 하다. 처음에는 이곳이 문구점인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문구점 간판을 재활용한 상덕이라는 채식카레 식당 예쁜 간판들이 줄줄이... 오후 다과시간 공작소 이름이 예뻐서 찍어 봤다. 천연염색은 은은한 맛이 난다. 오랫동안 걸려 있어 빛바랜 후지필름 걸개, 가족 사진들... 예전에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사진관 풍경이 이제는 새롭기만 하다.  더보기
2009. 5. 4. 전주 경기전 (K10D + DA 16-45) 오랜만에 가보는 경기전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경기전에서 별로 열심히 사진을 찍지 않았나보다. 정리하려고 보니 사진이 별로 없다. ^^ 더보기